← 세상만사 구경만사
■ 방법가이드형

약자 돕는 '서울 동행일자리' 참여 모집…345명 더 뽑는다 — 신청 방법과 준비 가이드

약자 돕는 '서울 동행일자리' 참여 모집…345명 더 뽑는다 — 신청 방법과 준비 가이드

취업이 막막한 상황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면? 서울시가 추진하는 '서울 동행일자리' 사업이 2025년 하반기 규모를 확대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. 상반기보다 345명이 더 늘어난 총 6,943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고는 5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. 이 글에서는 신청 자격부터 실제 업무 내용, 준비 방법까지 초보자도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안내한다.


서울 동행일자리란 무엇인가?

'서울 동행일자리'는 서울시의 시정철학인 '약자와의 동행'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. 저소득층,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직접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현장에 투입되면서, 경제적 소득과 함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.

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, 돌봄·건강, 경제, 사회안전, 디지털, 기후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 763개 사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공공서비스를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.


2025년 하반기 모집 규모와 분야별 인원

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4개 사업 현장이 추가되고 345명이 더 모집되어, 시·구 합산 총 6,943명 규모로 진행된다.

분야별 선발 인원 한눈에 보기

분야 선발 인원 사업 수
돌봄·건강 약자 지원 963명 169개
경제 약자 지원 531명 83개
사회안전 약자 지원 2,330명 249개
디지털 약자 지원 709명 55개
기후환경 약자 지원 2,410명 207개

사회안전과 기후환경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만큼, 이 두 분야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. 자신의 체력과 관심사에 맞는 분야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추천 전략이다.


내가 신청할 수 있을까? 자격 조건 확인하기

신청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이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.

기본 자격 요건

  • 연령: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
  • 소득 기준: 가구원 합산 중위소득 85% 이하
  • 재산 기준: 가구원 합산 재산 4억 9,900만 원 이하

중위소득 85%는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. 예를 들어 2025년 기준 1인 가구는 약 175만 원 내외, 2인 가구는 약 290만 원 내외, 3인 가구는 약 375만 원 내외가 기준선이다. 정확한 수치는 주민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.


Step 1. 신청 전 사전 준비하기

신청창구에 방문하기 전에 몇 가지를 미리 준비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.

1-1. 분야와 사업 미리 살펴보기 서울시 누리집(서울시 공식 홈페이지)에서 763개 사업 목록과 각 사업의 업무 내용을 확인한다. '내가 잘할 수 있는 일'과 '내 거주지 인근에 있는 사업장'을 먼저 추려두면 상담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.

1-2. 소득·재산 서류 파악하기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,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 소득·재산 확인에 필요한 서류가 요청될 수 있다. 주민센터 방문 전 전화로 필요 서류를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.

1-3.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준비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(주소지 확인용)은 기본으로 지참해야 한다.


Step 2.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하기

신청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하다.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.

신청 기간: 2025년 5월 14일까지 (마감일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)

주민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~오후 6시이므로,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점심시간이나 조퇴를 활용해야 한다. 마감일에 가까울수록 혼잡할 수 있으니 5월 12일(월) 이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.

방문 시 담당 공무원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조건에 맞는 사업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, 원하는 분야와 사업장을 지정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.


Step 3. 선발 결과 확인 및 오리엔테이션 참석

신청 후에는 서류 검토 및 선발 과정을 거친다. 최종 선발 결과는 각 사업 담당 기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.

선발되면 업무 현장 투입 전 사전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. 이 과정에서 업무 매뉴얼, 안전 수칙, 서비스 대상자 응대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. 사회복지나 돌봄 분야 경험이 없어도 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갖출 수 있으니 초보자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.


Step 4. 실제 근무 조건과 급여 확인하기

최종 선발 후 실제 근무 조건은 다음과 같다.

  • 근무 시간: 1일 6시간, 주 5일 (주 30시간)
  • 일급: 약 6만 2,000원
  • 월 평균 급여: 세전 약 180만 원

월 180만 원은 세전 기준이므로, 4대 보험 및 소득세 공제 후 실수령액은 이보다 다소 낮다. 다만 공공 일자리 특성상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보장되며, 직업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오랜 공백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사회 복귀의 발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.


분야별 주요 업무, 내게 맞는 일은?

단계별 신청법을 알았다면, 이제 어떤 분야가 나에게 맞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.

사람을 좋아한다면 — 돌봄·건강 약자 지원

'어울림플라자 동행안전 지원'에서는 장애인·노약자의 이동을 돕고, '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'에서는 경로당 등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. 체력보다 따뜻한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한 분야다.

취약 가구 발굴에 관심 있다면 — 경제 약자 지원

'위기가구 돌봄단'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직접 찾아가 발굴·지원하는 역할이다. '푸드뱅크마켓 운영 지원'은 기부 식품을 경제적 약자에게 전달하는 업무로,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다.

야외 활동이 가능하다면 — 사회안전·기후환경 약자 지원

'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'와 '지하철 역사 안전도우미'는 어린이·승객의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는 역할이다. '에너지 서울동행단'은 노후주택의 단열재 시공을 지원하는 업무로, 체력적으로 활동적인 분들에게 잘 맞는다.

스마트폰·컴퓨터를 잘 다룬다면 — 디지털 약자 지원

'디지털안내사'는 어르신 대상으로 스마트폰·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도와주는 역할이다. IT에 익숙한 중장년층이나 청년층에게 특히 추천하는 분야다.


서울시 직접 모집 vs 자치구 모집, 차이점은?

이번 하반기 총 6,943명 중 서울시에서 직접 582명을 모집하고, 나머지 인원은 각 자치구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선발한다.

서울시 직접 모집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자치구 모집 사업은 거주하는 구청 누리집에서 별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. 주민센터 방문 시 담당자에게 "시 사업과 구 사업 모두 확인해 달라"고 요청하면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.
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.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? 실업급여 수급 중에는 근로 여부에 따라 급여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 고용센터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.

Q. 신청은 한 개 사업만 가능한가요? 원칙적으로 1인 1사업 신청이며, 중복 신청은 제한될 수 있다. 정확한 기준은 주민센터 상담 시 확인하자.

Q. 근무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? 하반기 사업이므로 통상 6개월 내외로 운영되나, 사업별로 기간이 다를 수 있다. 신청 시 담당자에게 구체적인 운영 기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.


핵심 요약 3줄

  1. 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모집은 5월 14일 마감 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, 시·구 합산 총 6,943명을 선발한다.
  2.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, 중위소득 85% 이하, 재산 4억 9,900만 원 이하인 서울시민이며, 월 평균 세전 약 180만 원(일급 6만 2,000원, 주 5일 6시간 근무)을 받는다.
  3. 돌봄·디지털·사회안전·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63개 사업 중 본인 조건에 맞는 사업을 골라 신청할 수 있으며, 마감 전 주민센터 상담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.